기사 메일전송
"살려야만 한다"…수원 500년 느티나무 구하기 대작전 - 살아있는 뿌리·새로운 싹·새 묘목 활용 등 다각적 검토 윤만형
  • 기사등록 2018-06-30 11:37:50
기사수정



올해 첫 장맛비로 처참하게 쪼개져 쓰러진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500년 된 수원 느티나무를 살리려는 긴급 복원대책이 마련된다.


30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3시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느티나무 사거리 부근 단오어린이공원에 있는 수령 500년 된 느티나무가 부러졌다.


1890년 조선 정조대왕이 '수원화성'을 축성할 때 나뭇가지를 잘라 서까래를 만들었고, 나라에 큰 어려움이 닥칠 무렵 구렁이 울음소리를 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영험한 나무다. 


1982년 10월 보호수로 지정된 데 이어 2017년 5월 대한민국보호수 100선에 선정되는 등 수원시민에게는 소중한 나무로 여겨왔다.


시는 전문가와 시민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느티나무 복원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8일 나무병원 원장 4명과 녹지담당 공무원들이 모여 긴급대책회의를 한 데 이어 다음 달 2일에는 영통구청에서 시민대표와 전문가들이 모여 여러가지 복원대책을 발표한 뒤 최적의 복원방법을 정하기로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6853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아산署, 기동순찰대·자율방범대와 범죄예방 합동 순찰 실시
  •  기사 이미지 아산시, 에드워드코리아 두 번째 공장 준공
  •  기사 이미지 의정부시의 복지 홈런~ 사회복지포럼 '모두의 복지콘썰드'를 성황리에 마침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