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 대란'을 겪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단톡방'을 만들어 경영진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지난 3일 '침묵하지 말자'라는 제목의 카카오톡 익명채팅방에는 채팅방 한도 인원인 1000여 명이 접속해 경영진의 실책에 대해 비판했다.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은 "이번 사태로 인해 일선 현장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지만 회사가 이와 관련된 어떤 대응도 하지 않고 있다"는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은 채팅방을 통해 오는 6~8일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추진중이다. 이들은 집회에서 박삼구 회장의 갑질과 비리를 폭로하고, 사망한 아시아나 기내식 납품업체 대표를 추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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