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간 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선풍기 또는 에어컨 사용 증가에 따라서 냉방기 관련 화재에 대한 주의를 요한다.
소방청 화재통계를 살펴보면 최근 5년간 전국에 냉방기기와 관련한 화재가 1523건 발생하여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발생시키기도 하였다.
폭염을 대응하기 위하여 먼저 냉방기 사용전에 쌓인 먼지를 깨끗이 제거하고 팬 작동 등 이상 유무를 확인한 후 사용하며, 장시간 사용에 따른 모터 과열과 과부하로 인해가 화재가 발생한다.
냉방기 전원선은 하나의 콘센트에서 문어발식으로 사용을 하게 되면 전력의 과부하 발생으로 위험성이 높아지며, 에어컨 실외기를 확인하여 벽면과 10cm이상 간격을 두고 주변에 쓰레기들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
또한 휴가철에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기에 장기간 외출 시 집안에 콘센트를 모두 뽑아서 전원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우리 소방공무원은 물·불을 가리지 않으며 국민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도움을 줄 것이며, 모든 사고에 있어서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없애는 방법 중에 하나이기에 냉방기 사용 전 점검과 올바른 사용으로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사 김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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