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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수상안전에 대하여 - 자신의 안전은 자신이 지킨다 박귀월
  • 기사등록 2018-07-12 17: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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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더위가 지속되는 요즘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고 있는 시기이다.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물가를 찾아 더위를 식히기 위해 물놀이를 하는데 즐거운 물놀이 도중 예기치 못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철저한 예방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먼저 물놀이를 가기 전에 가고자 하는 장소를 사전에 답사해 보는 것이 좋고 사전답사가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미리 다녀온 사람에게 현지의 상황과 여건을 세밀하게 들은 후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점검한 후 장소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성인들의 익사사고는 대부분 음주 후 찬물에 급작스럽게 뛰어 들어가 체온이 급감하면서 심장마비로 이어져 생명을 잃게 되거나 자신의 수영실력을 믿고 깊은 곳에 들어가 수중의 수력을 못 이겨 사고를 당하는 경우이다.


어린이들은 주로 부모들의 무관심 속에 위험지역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물놀이를 하기 전 안전교육 및 물놀이 구역을 정하여 위험한 장소에는 접근치 못하도록 경각심을 갖도록 주의를 시켜야 한다.


또한 강가 등 하천에 물놀이 시에는 반드시 물 가장자리에서 놀아야 하며 물속의 지형이 눈에 보이지 않아 바닥의 높낮이가 울퉁불퉁할 수 있으므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착용한 후 물놀이를 하도록 해야 한다.


바다에서는 파도가 심하면 가급적 수영 등 물놀이를 삼가는 것이 사고를 막는 최선의 방법이다. 자신의 수영 실력을 믿고 바다에 나간다든지 튜브 등을 가지고 물놀이를 하는 건 굉장히 위험천만한 일이다. 큰 파도에 휩쓸릴 경우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만약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 때는 절대로 물속으로 뛰어들어서는 안되며 기다란 물건이나 로프를 이용해 구조해야 하며,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에는 119에 신고하고 침착하게 주변의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여름 즐거운 휴가를 보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안전은 자신이 지킨다’라는 생각으로 항상 조심해야하며, 올해 여름철 피서지의 물놀이 사고로 소중한 인명이 사라지는 안타까운 일이 없길 기대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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