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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는 평년에 비해 높은 기온으로 과수원의 월동해충인 꼬마배나무이가 일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배농가의 적기방제 홍보에 나섰다.
꼬마 배나무이는 성충형태로 배나무의 껍질 밑에서 97%이상이 월동하며 2월 중순부터 나무위쪽의 열매가 달리는 가지로 이동하여 3월 상순부터 약 250(100~1,000)여 개의 산란을 시작하고 개화 전 알이 부화되어 새가지, 꽃봉오리 등에서 즙액을 빨아먹어 피해를 준다.
2월에 기온이 높게 되면 월동성충이 나무위로 올라가는 시기가 빨라지고 산란시기도 빨라지므로 산란 전에 최적방제시기를 고려해 기계유유제를 살포해야 한다.
보통 2월 1일부터 최고온도가 6℃이상의 날이 16~21번째 되는 날을 방제시기로 정하고 있으며 안성지역은 3월 상순을 꼬마 배나무이 방제 적기로 보고 있다.
기계유유제는 곤충의 표면에 피막을 형성하여 질식시켜 죽이는 작용을 하며 살포 방법은 농도를 30~40배(기계유유제 12.5~17ℓ/물500ℓ)로 배나무 전체에 잘 묻도록 충분히 뿌려야 한다.
꼬마 배나무이 월동 성충의 이동예측일은 국가농작물 병해충 관리시스템(http://ncpms.rda.go.kr)의 병해충예측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유수형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 한해 농사를 시작하는 첫 단추인 만큼 병해충 사전방제를 철저히 해 농가들이 근심을 덜었으면 한다.”며 “꼬마 배나무이 방제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업연구과 과수특화팀(☎678-3111~3112) 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농업연구과 채경서 678-3112, 과수특화팀장 심준기 678-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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