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최근 나흘간 온혈질환 환자가 285명이 발생하고 4명이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5월2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총 551건의 온열환자가 발생했고 특히 최근 나흘(12일~15일)사이 285명이 신고되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 4명은 사망했다.
2013∼2017년 온열질환자는 총 6500명이며 이중 2588명은 12~17시 낮 시간대 논밭‧작업현장 등 실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침‧저녁에도 실외에서 129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폭염과 열대야가 예보되어 있는 경우에는 건강수칙 준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온혈질환 환자에게 수분보충은 도움 되나 의식 없는 경우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하며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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