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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박물관, 청소년 체험프로그램으로 북적 - 직접 보고 체험하며 배우는 농경문화․민속 등 인기 체험거리 풍성 장병기/기동취재
  • 기사등록 2018-07-19 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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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장병기기자)=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이종주)이 전시 관람의 즐거움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교육적 효과가 큰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광주·전남지역 학생들의 체험교육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각종 농경문화·전통민속 체험, 남도음식 만들기,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프로그램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청소년 및 영유아 대상 체험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면서, 해마다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집 및 학교단위 단체 관람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


실제로 올 상반기 박물관을 찾은 학교단위 단체 관람객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경우 목포 베키어린이집, 무안 꽃무지 어린이집, 영암 삼호유치원 등 36곳 1천288명, 초등학교는 광주 살레시오초, 여수 웅천초, 광양 용강초, 담양 창평초 등 29곳 2천956명, 중·고등학교는 여수 여도중, 화순 전남기술과학고, 광주·전남 청소년 연맹 등 7곳 560명이다.


또한 여름방학을 앞두고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체험객이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농업박물관은 전통민속놀이체험, 전통농기구체험을 비롯해 전통 모내기, 화전놀이, 한가위 오색송편 빚기, 가을들녘 수확, 동짓날 민속, 정월대보름 행사 등 농가월령별 농경문화체험 프로그램, 남도음식 만들기, 전통 공예품 만들기, 전통혼례행사 등 상설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연과 교육을 아우르며 체험프로그램을 차별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청소년 체험객들이 동물과 교감하도록 작은 동물원 및 애완가축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시관에서는 매일 6종의 3D 영상 프로그램을 상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스마트팜 시대에 발맞춰 드론체험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허수아비 만들기, 청년 쌀요리 경연대회, 전국민속연날리기 등 각종 경연대회 개최도 준비하고 있다.


이종주 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신규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농업박물관을 찾는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더욱 많은 학생과 청소년들이 농업박물관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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