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전국 해수욕장에 독성이 있는 해파리떼가 출몰하여 매년 약 2000건의 해파리 쏘임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해파리는 침이나 촉수로 독을 몸에 주입해 해를 입힌다. 대부분 독이 약한 편이나, 드물게 강한 독을 가지고 있는 해파리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보통 증상은 가려움, 부어오름, 두드러기 등이나 심할 경우에는 호흡곤란, 식음시 불편함, 불규칙한 맥박, 근육경련, 가슴통증,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
해파리에게 쏘인 경우 빨리 환자를 물 밖으로 옮겨 촉수가 남아 있는지 확인하고 촉수가 있는 경우 깨끗한 카드등으로 긁어 제거해야 한다.
해파리 독은 냉찜질보다는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으며 물집이 생기거나 가렵고, 통증이 생긴다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즐겁고 안전한 휴가가 되도록 해파리 쏘임 사고에 유의하여 즐거운 휴가가 되어야 하겠다.
(영광소방서 류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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