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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확산 주의 - 조사 결과, 경북지역 약 20% 발병 확인 - 매개충인 총채벌레 7월하순~8월 하순 발생 최전성기 - 방제 철저히 해야 정금주
  • 기사등록 2018-07-25 16: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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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시험장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는 경북지역 노지재배 고추에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를 조사한 결과, 약 20%의 밭에서 발병이 확인돼 고추 재배농가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는 잎에는 둥근 겹무늬를 발생시키거나 새순을 괴사시키고, 과실은 얼룩덜룩한 반점을 만들어 상품성을 잃게 만들며, 병이 심하게 진전될 경우에는 식물체 전체가 말라 죽는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를 옮기는 꽃노랑총채벌레는 6월 하순~7월 상순, 7월 하순, 8월 하순에 발생 빈도가 높으며, 주로 꽃에 서식한다. 


총채벌레의 효과적 방제를 위해서는 고추 꽃이 피는 오전에 전용약제를 아래에서 위로 살포하는 것이 좋으며 계통이 다른 2가지 이상 약제를 번갈아서 3~4회 정도 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고추 재배지 주위 별꽃 등의 잡초를 제거해 감염이 이뤄지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권중배 영양고추연구소장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매개충인 꽃노랑총채벌레 방제가 중요한 만큼, 초기에 감염된 포기는 즉시 제거하고 집중적인 방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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