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우리동네 평생학습 도우미 66명 '배움플래너' 한 자리에
  • 박신태 본부장
  • 등록 2018-07-27 15:53:10

기사수정
  • 「2018년 동네배움터 배움플래너 비전선포식 및 성장워크숍」 27일(금) 서울혁신파크
  • 15개 구 53개 ‘동네배움터’ 평생학습 도우미 배움플래너의 창의적 기획‧홍보 역량 강화
  • 동네배움터 알리는 스마트폰 영상 기획‧제작 및 시사회 개최… 홈페이지 등서 홍보

(뉴스21통신/서울서부취재본부)= 서울시의 동 단위 평생학습센터 동네배움터에서 주민들의 배움과 학습을 돕고 있는 66명의 배움플래너가 한 자리에 모여 네트워크와 활동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한다. 배움플래너는 동네배움터에 상주하며 전반적인 기획운영을 진행하는 평생교육 전문인력이다.

 

 서울시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27() 오전 10시 서울혁신파크 공유동 2층 다목적홀에서 2018년 동네배움터 배움플래너 비전선포식 및 성장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창회(동네배움터의 창의적 기획·홍보를 위한 멋진 회합(會合))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5월 첫 발을 뗀 동네배움터를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움플래너들의 프로그램 기획홍보 역량을 키우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동네배움터는 시민 누구나 근거리에서 평생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동 단위 평생학습센터 개념으로 동 주민센터를 포함해 마을활력소, 마을회관, 복합커뮤니티공간, 카페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다. 현재 15개 자치구 53개소가 운영 중이다.

 

 배움플래너는 동네배움터의 전반적인 기획운영을 지원하는 평생교육 전문인력이다. 동네배움터 1곳 당 1~2명이 배치돼 프로그램 기획운영, 학습자 상담, 강사 지원, 학습동아리 발굴지원, 학습공동체 활동 기획운영 등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총 66명이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는 60여 명의 배움플래너가 참여한 가운데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동네배움터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 기획홍보를 주제로 전하영 강사(삶과앎 모두의 평생학습 대표)가 진행하고, 그룹별로 일상생활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홍보 문구(캐치프레이즈)를 기획한다. 이어서 배움플래너들이 직접 기획한 홍보 문구와 함께 동네배움터 비전을 선포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평생학습 홍보를 위한 스마트폰 영상 기획을 주제로 박선미 강사(시민key)의 영상제작 강연 및 실습이 이어진다. 1부에서 기획한 프로그램 및 홍보 문구를 스마트폰을 활용해 홍보영상으로 제작해보고, 완성된 영상을 배움플래너들과 함께 감상하는 시사회를 갖는다.

 

 이날 참석한 배움플래너들 모두 창의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홍보문구를 직접 기획하게 되며, 그동안 실습과정을 통해 만든 홍보영상을 함께 보는 시사회 후 폐막한다. 이날 상영될 영상들은 바로 동네배움터 홍보에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수준급이라는 평가다.

 

 이날 배움플래너들이 직접 제작한 홍보영상들은 향후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http://smile.seoul.kr)에 게재되고, 자치구별 동네배움터를 홍보하는데도 적극 활용된다.

 

 금천구 배움플래너 이재분 씨는 매번 식상하고, 똑같은 기획을 하지 않으려고 부단한 노력을 해왔는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로 머리를 맞대면 창의적인 기획과 홍보를 쉽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철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위대한 서울을 거대한 학교로 만드는데 지역에서 시민들과 가장 가까이서 일하는 배움플래너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이들이 향후 지역에서 평생교육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풀뿌리 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미래 설계자” 김관영 지사, 재선 구도 본격화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사실상 재선을 향한 행보에 들어갔다.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완주·전주 행정통합, 20조 원대 기업유치와 새만금 산업화 등 굵직한 과제들을 앞세워 “도약을 넘어 완성으로 가는 4년”을 내세우는 구도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 지사를 두고 “공약형 정치인이 아니라 설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