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수해경, 선박 위성 조난신호기(EPIRB) 합동점검 실시 - - 관내 200여 척의 선박 점검을 통해 오발신 최소화와 조난 시 장비 활용법 … 박강수
  • 기사등록 2018-07-27 16:41:00
  • 수정 2018-07-27 16:41:58
기사수정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는 “이번 달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6회에 걸쳐 여수ㆍ

고흥 관내 위성 조난신호기(EPIRB) 위성조난신호기 (EPIRB : Emergency Position Indicating

Radio Beacon) 선박이 침몰할 경우 수면 4m 이내에서 수압에 의해 자동으로 수면상으로

떠올라 조난 신호를 송신하고, 신호를 수신한 인공위성이 선박의 위치를 조난선박 선적국 및

사고해역 인근 수색 구조기관에 자동 송신하는 장비 가 설치된 선박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에 나선다”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선박 위성 조난신호기 오작동과 오발신율을 낮추기 위한 특별점검으로

여수해경이 주관이 되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함께 점검반이 구성되었으며, 관내 선박

236여 척에 대해 합동점검이 이루어지게 된다.


특히 어선 및 여객선(유·도선) 등 다중이용 선박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점검 시 위성 조난신호기 배터리와 자동이탈 장치 유효기간 등 장비 전반에 걸친 점검과

더불어 선장 등 선원을 대상으로 위성 조난신호기 취급 및 오발신시 행동요령 등에 대해서도

교육할 예정이다


. 해경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오발신 발생 원인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오발신율을 낮춰 실제 조난 발생 시 신속ㆍ효율적 대응함으로써 더 많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성 조난신호기를 통해 접수된 조난신호는 해양경찰청 기준 연평균 149건이며, 이중

오발신은 총 142건으로 불필요한 현장출동으로 인한 경비 공백 등 행정력 낭비의 원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7046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말도등대 탐방 행사 안전성 논란 종결, 박경태 군산 시의원 시민 안전 최우선 강조
  •  기사 이미지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종로구지회 2024년 문화체험 나들이
  •  기사 이미지 세종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은 어디일까?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