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21통신] 이기운 기자 =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2018.7.30.(월)부터 8.3.(금)까지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에서 ‘2018 예술교과 교원 수업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예술교육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기반하여 수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중등 예술교과 교사 26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2017년 추진된 연극, 미술 연수과정과 함께 음악 연수 과정까지 확대하고, 교육내용을 예술 공연과 연계한 실습․체험형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연극 연수 과정’에서는 연수생들이 연극 기획부터 시나리오 작성, 연기, 무대조명실습 등 연극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익히고,
‘음악 연수 과정’에서는 시조․민요․판소리 등 장르별 발성법을 익혀 교과서 속 제재곡을 불러보는 등 실습형 학습 방법을 체득하며,
‘미술 연수 과정’에서는 작품 창작, ‘백남준 아트센터’ 방문 등을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는 감상수업의 기획역량을 강화한다.
세부적으로, 각 연수 과정은 △기조 강연, △전공 영역, △예술 공연 등 총 19시간으로 구성했다.
‘기조 강연’은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방안’, ‘2015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의 이해’ 등 예술교과 교원의 학교예술교육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특강으로 진행되며,
‘전공 영역’은 교수․학습 방법의 이해 및 실제에 중점을 두고 국악 가창 실습, 미술관 방문, 연극 만들기 실습 등 실험‧체험 중심으로 하여 수업 전문성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예술 공연’은 구미 현일고등학교 학생들의 창작극 ‘이오영(250)’, 예술융합 콘서트 ‘미래와의 조화’ 등 융합적이고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감상하면서 예술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부 남부호 교육과정정책관은 “예술교과 교원들이 연수를 통해 예술 감수성과 수업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학생들의 감성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예술수업 혁신이 이루어지도록 기대한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예술교육을 위한 교원 연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70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