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서울동부취재본부)=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은 ‘2018년 6월 카드매출 빅데이터를 통해 본 서울소비경기지수’를 발표하였다.
2018년 6월 서울소비경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했다. 올해 들어 계속해서 전년 동기 대비 소비 증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업종별 지수를 살펴보면 소매업은 종합소매업이 큰 폭의 오름세(8.8%)를 보였으며 그 외 가전제품·정보통신, 기타가정용품, 무점포소매의 소비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3.0%의 증가를 보였다.
종합소매업의 큰 폭 오름세는 백화점과 편의점의 소비증가가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숙박·음식점업 소비는 0.5% 감소하였다. 숙박업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오름세를 보였던 음식점업이 다시 감소세로 접어든 가운데 주점·비알콜음료의 소비부진이 심화되며 숙박·음식점업의 소비감소를 주도하였다.
도심권의 소비증가가 서울의 5개 권역 중 가장 높았다. 도심권에 이어 서남권, 동남권이 경기 호조를 보인 반면 서북권, 동북권은 약보합에 그쳤다.
도심권의 소비경기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2.8% 증가하며 지난달에 이어 오름세를 지속하였다. 소매업 중 무점포소매, 연료 등은 소비감소를 보였으나 종합소매와 기타가정용품의 소비증가에 힘입어 오름세로 전환(소매업 2.1% 증가)되었다. 동시에 숙박·음식점업은 숙박업의 강세가 여전했지만 음식점업이 다시 감소세로 접어들며 지난달에 비해 소비증가폭이 둔화(숙박·음식점업 3.7% 증가)되었다.
동남권의 소비경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하였다. 소매업은 가전제품·정보통신의 지속적인 소비감소에도 불구하고 종합소매업과 무점포소매의 오름폭이 커지며 증가세로 전환(소매업 3.8% 증가)하였다. 숙박·음식점업은 숙박업이 증가세를 지속하였으나 음식점업과 주점·비알콜음료업의 소비경기가 악화되며 감소세로 반전(숙박·음식점업 2.5% 감소)되었다.
동북권의 소비경기지수는 0.4% 감소하여 지난달보다 내림세가 다소 완화되었다. 소매업은 의복·섬유·신발, 연료, 문화·오락·여가의 소비가 부진하였지만 가전제품·정보통신, 종합소매, 무점포소매의 오름폭 확대로 인해 증가세로 전환(소매업 0.6% 증가)되었다. 숙박·음식점업은 숙박업과 주점·비알콜음료의 소비부진으로 침체(숙박·음식점업 1.9% 감소)를 보였다.
서남권의 소비경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하며 지속적인 경기호조를 보이고 있다. 가전제품·정보통신의 소비증가가 두드러진 가운데 종합소매 소비도 증가하여 소매업은 오름세를 지속(소매업 2.5% 증가)하였다. 숙박·음식점업은 주점·비알콜음료의 부진으로 인하여 감소세로 전환(숙박·음식점업 0.7% 감소)하였다.
서북권의 소비경기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0.5% 감소를 보이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소매업은 가전제품·정보통신과 기타가정용품의 소비증가 덕분에 소폭의 오름세로 전환(소매업 0.7% 증가)하였다. 숙박·음식점업은 숙박업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주점·비알콜음료의 경기악화로 소비가 부진(숙박·음식점업 0.2% 감소)하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맡은 서울연구원 조달호 박사는 “서울의 소비경기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보이며 그 중 도심권의 강세가 돋보인다. 도심권의 소비증가는 백화점, 특급호텔 등에 대한 소비수요 증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연구원 누리집(www.si.re.kr)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INFO’→‘서울경제 모니터링’→‘카드매출 빅데이터를 통해 본 서울소비경기지수’에서 서울 및 권역별 동향, 인포그래픽, 방법론과 한계 및 유의사항을 명시한 개요, 통계표 등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카드매출 빅데이터를 통해 본 서울소비경기지수」는 서울연구원의 연구자료로 국가승인통계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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