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경찰에 의해 숨진 노숙자에 영상이 공개 된 후 시민들이 정의 요구 시위를 벌였다.
수십명의 시위대는 백인 경찰에 의해 흑인이 치명적인 총격으로 숨진 것에 항의하기 위해 로스엔젤레스 경찰국 본부 밖에서 시위를 벌였다.
로스엔젤레스 경찰국장 찰리 벡은 LA 빈민가 스키드로우에서 4명의 경찰이 노숙자 남성을 제지하는 도중 노숙자 남성이 경찰의 총을 빼앗으려 해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백인 경찰에 의한 흑인 사망 사건이 잦아들면서 인종 차별 항의 시위가 늘고 있다.
지난해 경찰에 의해 사망한 흑인 소년 마이클 브라운 사태 이후 경찰에 바디캠 장착이 시행되었고 이번 흑인 노숙자 사망에 대해 바디캠 영상을 확인해 정확한 사건 경위가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mt/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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