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서울동부취재본부)= 서울시(도시공간개선단)는 서울 주요명소에 설치할 벤치․의자 디자인 시민공모전 수상작으로 총60작품(일반:34작품, 학생:26작품)을 선정 발표하였다.
「2018 공공디자인 시민공모전」은 사회적 약자들(장애인, 노인, 임산부, 어린이 등)과 같이 신체적으로 약한 사람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 상황이나 나이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신체적 특정성을 고려한 디자인, 안내·안전정보 등 다양한 공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디자인을 콘셉트로 시민참여형 공공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추진되었다.
▲ (사진: 서울시 제공)
▲ (사진: 서울시 제공)
일반부 대상은 표선우의 ‘Rendezvous[랑데뷰]’로, 복잡하고 협소한 공간에서 만남을 기다리는 이들 뿐만 아니라 지나쳐가는 모든 이들을 위해 공간 효율성을 고려한 작품이 선정되었다.
‘자동접이 기능’을 활용한 이 작품은 공간의 효율성 및 정보제공을 통한 벤치로서의 기능과 이번 공모전의 주제인 유니버설의 존중과 배려를 잘 표현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 (사진: 서울시 제공)
▲ (사진: 서울시 제공)
일반부 금상에는 김서현의 비장애인과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m 벤치’ 가 선정되었다.
‘m 벤치’는 위에서 바라봤을 때의 벤치의 형태와 글자를 형상화한 디자인이 심플하고 세련된 작품이며, 경제적으로도 제작․설치가 용이하여 보급하기 적합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은상 3작품, 동상 4작품, 장려상 10작품, 입선 15작품 등 총34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 (사진: 서울시 제공)
▲ (사진: 서울시 제공)
공공디자인 관심 증대 및 예비 공공디자이너의 육성을 위해 실시한학생부 부문에서는 박주미의 ‘기역, 니은 유니버설벤치’가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 작품은 일반벤치에서 핸들을 조작해 어린이용 벤치, 휠체어 장애인용 테이블로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도록 사용목적에 맞게 조절 가능한 유니버설 벤치로서 공간을 잘 활용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부 금상에는 박수연의 ‘PUZZLE’ 작품이 선정되었다.
▲ (사진: 서울시 제공)
▲ (사진: 서울시 제공)‘PUZZLE’ 은 사용인원에 따라 퍼즐을 맞추듯 의자와 테이블을 맞추어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테이블․의자이며, 특정 장소에 한정되지 않는 콘셉트로 어느 곳에나 잘 어우러지는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학생부 작품답게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학생부에서는 은상 4작품, 동상 4작품, 장려상 5작품, 입선 10작품 등 총26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으로 시민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모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서울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식은 9월6일(예정) 서울시청에서 개최되며 전시회는 9월 4일(화) ~ 9월 11일(화)까지 전시회도 함께 개최된다. 수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과 함께 일반부에 대상 5백만원, 금상 3백만원, 은상 2백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입선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학생부에는 대상 1백만원, 금상 4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 등 상금이 수여된다.
▲ (사진: 서울시 제공)
아울러 서울시는 올해에도 수상작을 실물로 제작하여 서울 시민들이 직접 앉아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수상작에 대한 작품집과 매뉴얼을 제작하여 시민이 함께하는 서울시의 공공디자인 정책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제작이 가능한 작품을 실물로 제작하여 작품 패널과 함께 전시하고, 실물작품에 대한 시민의 의견 수렴을 통해 활용도가 높은 작품은 확대 제작하여 서울 주요 명소에 설치․활용할 예정이다.
김태형 도시공간개선 단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서울을 활기차고 즐거운 도시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고,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의 도시공간을 창출할 것” 이라고 밝혔다.
수상작 및 수상자 명단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 및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를 통해 31일(화)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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