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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환자 응급실 의사 폭행...전치3주 부상 - 전공의 정수리 맞아 동맥 파열 김민수
  • 기사등록 2018-08-01 10: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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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경북 구미시 한 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을 때려 다치게 한 2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달 31일 오전 4시쯤 경북 구미시 구미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은 A씨는 응급처치를 하고 차트를 작성하려고 간호사 스테이션에 있던 전공의(인턴 1년차)를 철제 트레이로 가격했다.


정수리 부분을 맞은 전공의는 동맥이 파열돼 전치 3주의 부상을 당했다. 


 A씨는 폭행 뒤에도 병원 로비를 배회하면서 입원 환자를 공격하려 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응급의료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뒤 집으로 돌려보냈다.


경찰은 A씨가 별다른 폭력전과가 없고 대학생인 점 등을 고려해 구미경찰서 내 구속영장심의위원회에 넘겨 심의한 결과 "구속영장을 신청하기 어렵다"는 쪽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31일 오전에 전주지역 응급실 주취자 폭행사건으로 3개 단체 공동성명을 낸지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또 같은 사건이 일어났다"며 정부의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조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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