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핸드볼청소년대표팀오성옥 감독이 이끄는 여자청소년대표팀이 폴란드에서 열리는 제7회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는 2006년 처음 신설되어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오성옥 감독은 지난 제6회 대회에 처음으로 청소년대표를 이끌고 대회에 출전했다. 대표팀은 조별예선 5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고, 슬로베니아, 스웨덴 등을 차례대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러시아를 만난 대표팀은 아쉽게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고, 노르웨이를 꺾으며 최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온아(SK슈가글라이더즈), 권한나(부산시설공단), 주희(서울시청) 등이 활약한 제1회 대회 준우승 이후 최고 성적이었다. 하지만 못내 아쉬움이 가득했던 오성옥 감독은 우승을 목표로 다시 한 번 질주를 시작한다.
여자청소년대표팀은 지난 6월 12일 첫 소집됐다. 두 달이나 빠른 소집이었다. 소집 첫 주부터 강도 높은 훈련이 이어지기도 했다. 오성옥 감독이 이번 대회 임하는 각오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김금정(천안공고), 정지인(백양고) 등은 주니어대표팀에 차출되며 이들을 대비한 준비도 해야 했다. 그렇게 여자청소년대표팀은 두 달의 기간을 착실히 준비하며 대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D조에 편성되어 프랑스, 스페인, 튀니지, 카자흐스탄, 몬테네그로 등과 조별예선을 펼친다. 유럽의 강팀이 세 팀이나 같은 조에 편성되며 순탄치만은 않은 조별예선을 치르게 됐다.
하지만 오성옥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청소년팀 전력은 알 수 없다. 어느 조에 편성되나 다 똑같다. 개인적으로는 러시아만 피했으면 했다. 러시아가 C조에 편성됐는데 우리와 러시아가 서로 잘한다면 결승에서 붙는 대진이다. 나쁜 대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성옥 감독은 눈앞의 상황보다 더 먼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대표팀은 지난 7월 25일 출국해 스웨덴에서 열리는 2018 스칸디나비아 오픈에 참가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본 대회는 주최국 스웨덴을 비롯해 덴마크, 노르웨이 등 세계선수권대회 참가하는 주요 팀들이 참가했다. 대표팀의 최종 성적은 3전 전승 우승. 대표팀은 현지에서 치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전 경험과 함께 자신감 상승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오성옥 감독은 “지난해 겨울 처음 만나 2년을 생사고락한 친구들이다. 게으름도 안 피우고 열심히 따라왔다. 정도 많이 들었고 믿음도 간다. 선수 때나 감독 때나 세계대회에서 메달은 꼭 걸고 돌아왔다. 이 아이들에게 꼭 메달을 선물하고 싶다”고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무공수훈자회 울산남구지회, 고령회원 위안행사 개최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 남구청무공수훈자회 울산남구지회(회장 장해일)는 8일 남구 보훈회관에서 고령 회원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무공수훈자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고령회원과 보훈가족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보훈단체 회장과 회원 등...
남구 주민이 직접 마을 문제 해결, ‘마을리빙랩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 울산광역시남구청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8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2025년 마을리빙랩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열고 활동한 13개 프로젝트 팀을 격려하며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마을 문제 발굴과 해결을 위한 활동을 펼친 프로젝트 팀...
정읍시, 민생지원금 마중물 효과 톡톡
[전북정읍=뉴스21통신]정읍시가 지난해 전 시민에게 지급한 민생회복지원금이 단순한 보조금을 넘어 지역경제의 혈액 순환을 돕는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시민의 약 69%가 지원금 이외에 평균 39만원을 추가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나, 지원금이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고 지역 내 자금 순환을 이끄는 마중물이 됐다는 분석이다. 시는 최근...
울산시, 행안부 주관 중앙우수제안‘국무총리상’수상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는 12월 9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5년 중앙우수제안 시상식’에서 공무원 제안 부문 국무총리상(동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중앙우수제안’은 국민과 공무원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행정 서비스 ...
정읍시, 자치경찰사무 평가 우수 시군 선정
[전북정읍= 뉴스21통신] 김문기 기자=범죄 취약계층의 안전을 가족처럼 살피는 정읍시의 따뜻한 행정이 빛을 발했다. 정읍시는 전북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자치경찰사무 평가’에서 취약계층 대상 방범시설 지원 사업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우수 시로 선정됐다.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