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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 절도한 현금 수송업체 직원 승용차 발견 - 경찰, 차량 정밀감식 김민수
  • 기사등록 2018-08-10 15: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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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수송차량에서 2억원을 훔쳐 달아난 수송업체 직원의 승용차가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경기도 평택시 한 골목에서 수송업체 직원 A(32)씨가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SM7 승용차가 발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A씨의 승용차를 찾았다.


차량 안에는 각종 영수증과 전단 등이 수북하게 쌓여 있지만 현금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정밀 감식에 들어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8시 47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동료 2명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현금을 넣으러 간 사이 수송차량에 있던 2억원이 든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전날 밤 주차장에 자신의 승용차를 미리 주차해 놓고서는 범행 직후 승용차를 타고 평택 방향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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