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광 e-모빌리티, 대한민국 혁신성장 이끈다
  • 신종회 기자
  • 등록 2018-08-13 07:14:45

기사수정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경제부총리 주재 혁신성장회의에서 ‘초소형 전기차 실증사업’ 정부 예산 반영 답변 받아






영광군(군수 김준성)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e-모빌리티 산업이 대한민국 대표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지난 8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이시종 시도지사협의회장(충북도지사)이 공동 주재로 개최한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성장 회의에서 초소형 전기차 산업 및 서비스 육성 실증 지원 사업을 건의하였고, 이에 정부는 지자체 혁신성장투자 프로젝트로 예산을 반영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번 결정은 지금까지 전라남도와 영광군에서 미래형 친환경 스마트카 육성, 중소기업의 튼튼한 성장환경 구축 등 국정과제에 부합한 혁신성장 사업을 기획, 제안한 것이 예산 반영에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영광이 추진하고 있는 e-모빌리티 산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동 사업은 ‘19년부터 향후 7년 동안 480억 원(국비 243, 지자체 168, 민자 69)의 재원이 투입되어, 초소형 전기차 성능, 신뢰성 고도화, 이동 서비스 모델 검증을 위한 실증사업이다. 초소형 전기차 215대를 영광군과 나주혁신도시에 투입하여, 실제 도로 주행시험을 통하여 차량성능을 고도화 시키고, 카셰어링, 물류배달, 소외지역 이동, 공무 지원 등 테마별(도시, 농촌) 이동 서비스 모델을 발굴한다.

 

영광군은 2012년부터 당시 알려지지 않은 e-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라남도, 자동차부품연구원과 함께 각고의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총사업비 779억 원(국비 497억 원) 산업부 3개 국책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내 최초로 e-모빌리티 연구센터및 산학공동연구소를 구축하였다. 공동연구소에는 초소형 전기차, 전기이륜차 관련기업 22개사가 입주하여 연구를 진행 중이고, 국내 유일 산업부 승인을 받은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회원사 90개사) 본사도 영광에 자리 잡았다.

 

더불어 금년 1011일부터 14일까지 4일 동안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서 개최한다. 국내외 e-모빌리티 산업을 총망라하는 e-모빌리티 전문행사로, 국내 e-모빌리티 관련 기업들 대부분이 참여하고, 타 엑스포에서 볼 수 없는 대규모의 e-모빌리티 체험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e-모빌리티 자율 주행 경진대회, 디자인 경진대회, 대규모 시승 체험, 드론경진대회, 청소년 과학축전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은 지금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꾸준히 e-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해 왔고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e-모빌리티 관련 다양한 사업들을 기획하고 있으며 특히 내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혁신성장특구 사업을 신청하여 e-모빌리티 산업, 법과 제도, 교육, 연구, 문화 등을 융합하는 글로벌 e-모빌리티 특화 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하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6.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