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8월 14일, 광복절 및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념하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 기념 공연‘소녀를 위한 아리랑’
에 초청받아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념하고자 국립국악원에서 마련한 것으로, 8월 14일은 1991년 일본
군 ‘위안부’피해자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 공개
증언한 날이다.
이날 공연은 할머니들의 소녀시절을 회상하는‘꿈꾸는 소녀-강강술래’로 시
작해 할머니들의 상처와 아픔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노래와 춤과
굿으로 선보였고, 출연자와 관객이 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화합과 평화를
꿈꾸는 무대로 마무리되었다.
이 교육감은 공연 관람 후“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국민 모두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있는 역사가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옛 역사를 잊지 말고
할머니들의 아픔과 삶을 기억하면서 우리의 새 역사를 만들어가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또한,“학생들이 공연한 ‘강강술래’와 마지막 공연인‘아리랑 연곡’은 교육
적으로도 매우 의미 있다.”면서, “가능하면 학생들이 직접 보고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7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