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총경 황창선) 사이버수사팀은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SNS 페이스 북에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하여 허위 닉네임(김윤정)으로 등록하여 유족들을 비하하는 사진과 글을 게재한 이某씨(23세, 회사원)를 검거하였다.
게시자 이씨는 1월 26일경 주거지에서 자신의 페이스 북에「주문하신 특대 오뎅이요^0^」라는 제목으로 ’안산고대병원 영안실로 들어가는 학생 운구 사진을 게시‘하는 방법으로 모욕하고, 2월 19일경 같은 페이스 북에 자살암시 글을 게재하며, ‘○○’라는 친목모임 회원들로 하여금 닉네임(김윤정)이 광주 소재 “무등산 ○○바위에서 투신하여 ○○장례식장에 안치중이다”라는 허위 글을 게재토록 하여 제보를 받은 경찰관 및 소방관 등이 출동하여 사체발견 및 수색 근무를 하게 하는 등 위계로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이씨에 대해 3. 4. 안산지방검찰청에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
이某씨는 조사과정에서 세월호와 관련된 게시물을 올리면 “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반응을 댓글을 통해 흥미롭게 보고 싶은 생각에”라고 진술하였다.
앞으로도 안산단원경찰서는, 국민의 공분을 사는 온라인상 모욕 및 명예훼손 행위 등에 대하여 강력히 단속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엄정 사법조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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