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이 일본열도에 중심을 둔 북태평양고기압의 남쪽 가장자리를 따라 계속 한반도를 향해 북진하고 있다.
8월 16일 9시경, 괌 북서쪽 약 2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19일 15시 현재 강한 중형 태풍 으로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080km 부근 해상을 지나 서남서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앞으로 태풍이 28℃ 안팎의 고수온해역을 따라 이동함에 따라 태풍의 세력이 강화 또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전향을 하여 한반도로 접근할 경우, 강한 비와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 있다.
기상청은 22일 오후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23일~24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최대순간풍속 40m/s(144km/h)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종 시설물관리 및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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