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행복·드림(Dream)통장 사업이 다섯 번째 결실을 봤다.
성남시는 3월 6일 오후 7시 성남시청 한누리 실에서 ‘5기 장애인사랑·행복 두 배 프로젝트’에 참여한 통장 만기자 86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을 여는 주춧돌 나눔 행사’를 하고 개별 자활 계획서를 제출받았다.
이날, 만기를 축하하는 의미로 떡담(대표 임철준)은 시루떡, 만두, 꿀떡이 든 ‘사랑의 떡차’ 선물세트 150만원 상당을 가지고 와 대상자들에게 나눠줬다.
이번 통장 만기자들은 2012년 2월 차 상위 계층 장애인-후원자 1대1 매칭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3년 동안 본인 적립금 10만원에 후원 기업인 동부새마을금고의 4억5천만원 매칭금이 매월 10만원씩 적립됐다.
원금 720만원에 이자를 더한 약 770만 원 가량의 목돈은 약정대로 주택·교육·창업 자금의 용도로 사용하게 된다.
애초 125명 사업 대상 장애인 가운데 39명은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거나 경제 형편이 여의치 않아 만기 전 통장을 해약했다.
성남시는 2011년 1월 전국 최초로 행복드림통장 사업을 시작해 최근까지 전액 민간 후원금 25억9,800만원으로 9기째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자립 지원하는 차 상위 근로자는 735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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