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단양군, 일·가정 양립 위한 워라밸데이 운영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18-08-28 20:09:50

기사수정
  • - 무료영화 상영 확대와 관광·체육 시설 무료·할인 관람,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

▲ 단양군 양방산에서 단양전경을 바라보는 가족들.

충북 단양군은 일·가정이 양립하는 가족친화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워라밸데이(Work-Life Balance Day)를 운영한다.


28일 단양군에 따르면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워라밸데이로 지정하고 무료영화 상영 확대와 관광·체육 시설 무료·할인 관람,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주 52시간 근무를 시행하는 기업과 기관이 늘어나는 등 워라밸 바람이 불면서 일찍 퇴근하는 직장인들이 가족과 함께하거나 여가를 활용할 수 있는 곳으로 몰리고 있다.


군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만에만 상영하던 무료영화를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2시와 7시 30분으로 두 차례 확대했다.


영화 장르도 모든 연령층이 관람이 가능한 최신 인기영화로 상영하기로 했다.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만 20세미만의 자녀와 여가를 활용하는 단양군민에겐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수양개 빛 터널은 1000원 할인된 관람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단양볼링장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볼링화를 무료로 빌려주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다음달 6일 오후 6시와 7시30분 두 차례 국민연극으로 이름난 라이어 1탄을 문화예술 회관에서 공연한다. 


라이어는 연극부문에서 흥행과 작품성울 동시에 인정받고 있으며 1998년 초연 이후 최초로 450만 관객 돌파한 코미디 연극의 선두주자로 불린다.


마음 약한 한 남자의 엉뚱한 거짓말로 인해 벌어지는 하루 동안의 해프닝을 담고 있으며 극 중 빠른 전개와 유쾌하고 재밌는 대사로 극이 구성됐다. 


오는 11월8일에는 소극장 뮤지컬의 역사를 새롭게 쓴 빨래가 오후 4시와 오후 7시30분 두 차례 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탄탄한 구성력과 아름다운 음악에다 사실적이면서도 아기자기한 무대와 한국인이 좋아하는 웃음 코드로 대한민국 최고의 창작 뮤지컬로 평가받고 있다.


허수용 주민복지실장은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가족친화직장문화 확산을 위해 다채로운 워라밸 라이프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