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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해외에 개설, 수억원편취한 사기도박 일당 검거 고재근
  • 기사등록 2015-03-09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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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수사과(총경 곽경호)는  해외에 가짜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개설하고, 유명 인터넷TV방송에 가짜 사이트를 집중적으로 홍보 회원 가입을 유도하여,  피해자들로부터 배팅금 명목으로 165억원 상당을 편취한 운영 총책 A某씨(31세,남) 등 2명을 사기 및 국민체육진흥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전문 홍보책 B某씨(28세,남)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某씨 등은 처음부터 가짜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제작하여 유명 인터넷 TV 방송 대화방에 사이트를 집중적으로 홍보하여 수천여명을 회원가입 유인한 후, 회원에 가입한 피해자들에게 도박 배팅금 명목으로 165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某씨 등은 피해자들이 스포츠경기 결과를 맞추어 환전을 요구하면 강제 탈퇴시키고, 사기피해 신고를 하겠다는 피해자에게는 도박으로 처벌을 받는다고 겁을 주어 피해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하였고, 유명 인터넷 TV 방송에 다수의 접속자가 많아  전문 홍보팀을 두어 대화방에서 가짜 사이트를 집중적으로 홍보해 피해자들의 회원가입을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캄보디아 등 해외에 서버를  구축하고 이를 관리하는 해외팀, 국내에서 회원들을 모집하는 운영하는 국내팀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캄보디아에서 가짜 사이트를 관리하고 있는 공범들을 검거하기 위하여 국제공조 수사중이며, 또 다른 공범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설 스포츠토토를 가장한 가짜사이트로 인해 사기 피해를 당할 수 있고,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 이용시 처벌을 받을 수 있으므로 합법적인 사이트를 이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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