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은-최영미, ‘성추행’ 법정 공방 시작 - "성추행한 적 없다" vs "객관적 사실" 김민수
  • 기사등록 2018-09-01 11:27:56
기사수정





고은 시인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최영미 시인과 고은의 법정 공방이 시작됐다.


고은 시인 측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재판이 31일 첫 변론기일이 열렸다. 


고은 시인 측은 "의혹을 제기하는 쪽에서 구체적인 소명을 제출해 달라"면서 성추행 의혹 폭로로 인한 명예훼손을 주장했다. 고은 시인은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반면 직접 법정에 출석한 최영미 시인은 변론 후 취재진에게 "보고 들은 내용이라 진실하지만, 이를 입증하기 위해선 또 다른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면서 자신의 폭로가 사실임을 강조했다. 


앞서 최영미 시인은 문단계 성폭력을 고발하는 시 '괴물'을 발표하면서 고은 시인이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했다.


고은 시인은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며 최 시인과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 등을 상대로 10억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10월 12일 2차 변론을 진행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7343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2024 태안 봄꽃정원
  •  기사 이미지 아산시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 ㈜삼성이엔지와 후원 협약 체결
  •  기사 이미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산군협의회, 2024년 청소년 통일골든벨 대회 개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