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남양주지회(대표 이용호)가 주관하는 ‘2018 남양주 예술동아리 경연대회’가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4일간 다산아트홀(다산동 소재)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국악, 밴드, 음악, 무용 등 총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예선을 통과한 예술동아리 70여개팀이 참가, 선의의 경쟁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5월에 전문 공연장으로 개관한 다산아트홀에서 대회를 진행하여 공연의 질을 한층 높였고, 각 분야 경연 종료 후에는 축하무대가 이어져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용호 회장은 “경연대회를 통해 관내 동아리들에게 동기부여와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과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 같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축제의 장을 확대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 아트홀에서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남양주시립합창단 창작 뮤지컬 ‘다산 정약용’을 통해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며, 다산유적지에서는 9월14일부터 16일까지 다산선생의 목민심서 저술 및 해배 200주년을 기념한 제32회 다산문화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