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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9.7(금) 전면 개통
  • 박신태 본부장
  • 등록 2018-09-04 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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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대로 방배경찰서~과천대로 남태령고개 2.8㎞ 연장, 이수교차로부터 총 5.5㎞ 운영
  • 도심방면 버스 평균속도 약 35% 향상, 양방향 각각 2곳 중앙버스정류소 설치
  • 이수역교차로 횡단보도 ㅁ자 형태로 개선, 보행시간 줄이고 교통사고 예방 기대

(뉴스21통신/서울서부취재본부)= 서울시는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BRT)를 사당역(동작대로 방배경찰서)에서 과천대로 남태령고개(서울시계)까지 2.8연장해 오는 97() 04:00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사당역 일대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BRT)지난 200911월 개통한 동작대로 이수교차로 ~ 방배경찰서 구간 약 2.7와 함께 과천대로 남태령고개(서울시계)까지 총 5.5가 운영된다.


▲ (사진: 서울시 제공)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면 도심 방면 버스의 평균속도가 17.8/h에서 24.1/h로 약 35%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설된 동작대로 방배경찰서에서 과천대로 남태령고개(서울시계)까지의 중앙버스전용차로 2.8연장 구간에는 도심방향 2(전원마을 앞, 사당역교차로)과 경기도방향 2(사당역교차로, 사당IC ) 등 중앙버스정류소 4곳이 새로 들어선다.

 

▲ (사진: 서울시 제공)

 사당역 주변 상습적인 교통혼잡과 강남순환로 사당IC 진출입에 따른 교통량 증가 등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나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수역교차로는 보행자들이 어느 방향으로든 교차로를 건널 수 있도록 기존 자 횡단보도가 자 형태로 개선되어 보행자의 보행시간을 줄이고, 우회전하는 차량이 없어 교통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 서울시 제공)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편익이 크게 증진될 것이라며, “개통 이후에도 안정될 때까지 주요 교차로에 현장 교통관리원을 배치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최적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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