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21통신] 이기운 기자 = 교육부는 9월 7일(금) ~ 8일(토) 동안 한반도 통일미래센터(경기도 연천군)에서 통일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2018 전국 학생 통일이야기 한마당’을 개최했다.
변화하는 남북관계 속에서 평화통일에 대한 학생들의 공감대를 넓히고자 열린 이번 행사는 각 시도교육청에서 교내 행사, 지역 단위 행사를 거쳐 초․중․고등학교 총 38팀(206명)을 최종 추천하여 참여했다.
행사 첫째 날(7일)에는 초․중․고 학교 급별로 미래 통일한국의 모습을 상상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참여형 체험활동과 탐구토론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운영했다.
통일체험마당은 통일 미래와 연관 직업을 이해할 수 있는 통일미래체험활동, 교구를 활용하여 통일한국의 건축물을 함께 소통하며 만드는 유니빌리지(초‧중생) 및 건축학개론(중‧고생)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통일 이야기 작은 마당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 급별로 평화통일 주제에 관해 팀별로 탐구해 온 내용을 발표하였으며,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통일 이야기 큰마당 에서는 토론 결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이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둘째 날(8일)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여하는 통일희망 다짐마당 프로그램으로 오두산 통일 전망대(경기도 파주시)를 탐방하며 평화 통일을 염원하고 통일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
교육부 김성근 학교혁신지원실 실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평화통일 공감대를 넓혀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히며,
“계속해서 통일에 대해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늘려 평화 역량을 키우는 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74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