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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별새꽃돌과학관 발대식 개최 - 19년째를 맞이하는 별새꽃돌과학관은 이번에 독립법인으로 - 남기봉 본부장
  • 기사등록 2018-09-12 13: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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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유일의 9인치 굴절 태양관측 전용 망원경.


사단법인 별새꽃돌과학관은 지난 9일 충북 제천시 봉양읍에 서 과학관의 발대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1999년에 설립되어 19년째를 맞이하는 별새꽃돌과학관은 이번에 독립법인으로 거듭나며, 지역과 학교, 주민들을 초청해 축하의 자리를 갖고, 국내 최고의 과학 체험교육 기관으로 발전할 것을 다짐하였다.


손경상 이사장의 취임식과 최종걸 관장의 취임식도 겸한 발대식에는 내 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최종걸 관장은 과학관의 지나온 시간은 되돌아보며, 보다 발전적인 미래상을 제시하였다.


그동안 연간 3만 여명의 교육생과 방문객들이 찾는 과학관으로 자라났지만, 별새꽃돌과학관은 아직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아있다고 여기고 있다.


과학관은 보다 다양하고 심도 깊은 교육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새로운 재미와 흥미를 느끼도록 하고, 창의적인 사고와 바람직한 인성을 갖춘 인재들을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일반관측용 중 국내 최대 구경48인치인 반사망원경.

또한, 하늘의 별과 공중의 새, 땅에 피어나는 꽃들과 땅 아래의 돌까지, 다양한 영역의 사물들을 통해서,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과학 교육을 실시하는 중이다.


과학관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9인치 굴절 태양관측 전용 망원경은 Ha 파장에 최적화된 렌즈를 적용한 망원경으로, 세계에서 이 렌즈를 적용한 망원경은 6대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망원경은 “에너지감소필터(ERF, 태양에서 들어오는 에너지를 감소시키는 필터), 대물렌즈, 바로우렌즈(빛을 모으거나 분산하기 위해 필요한 렌즈), 에탈론필터, 콜리메이션필터(빛이 평행으로 들어가도록 만드는 필터), 블락킹필터(불필요한 파장을 걸러주는 필터)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 이 망원경은 태양의 일부분을 확대해서도 볼 수 있으며, 특히 “홍염(태양의 가장자리에 보이는 불꽃 모양의 가스)은 물론 흑전(주변보다 온도가 낮아 어둡게 보이는 현상), 쌀알무늬(태양 표면에 나타나는 문양) 등을 관찰할 수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국내 “최대구경 48인치 반사망원경과 국내 유일의 9인치 태양전용망원경들을 갖춘 천문대에는 일 년 내내 학생들과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과학관이 되고 있는데, 앞으로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장소가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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