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이영남 기자 = 대전대신고등학교(교장 김신정)는 지난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창원국제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5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10m 공기권총 남녀혼성과 10m 공기권총 남자 주니어부 경기 등에 출전해, 세계주니어 신기록을 달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9월 4일, 10m 공기권총 남녀혼성 경기에 성윤호(대전대신고, 3학년)가 추가은(경남체고)과 함께 출전해 세계주니어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9월 6일 10m 공기권총 남자 주니어부 경기에 성윤호(대전대신고, 3학년)과 신옥철(대전대신고, 3학년)이 임호진(충남체고)와 함께 출전해 세계주니어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또한, 9월 2일 성윤호(대전대신고, 3학년)는 김우종(한국체대)와 정호영(전남일반)과 50m 권청 남자 주니어 단체전 경기에 출전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성윤호(대전대신고, 3학년)는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18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유스올림픽 출전할 예정이며 “3연패를 목표로 한 제99회 전국체전에 참가하지 못해 아쉽지만 유스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국위 선양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대전대신고등학교 김신정 교장은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전자표적을 설치하여 연습의 기회를 주신 대전시교육청에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준비해온 실력으로 이번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을 다시 한 번 세계에서 펼쳐 보일 수 있는 선수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