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27)이 1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골프 월드컵에 출전해 호흡을 맞출 파트너로 김시우(23)를 지목했다.
ISPS 한다 멜버른 월드컵 오브 골프 대회 조직위원회는 14일(한국시간) "안병훈이 2016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한국 대표로 골프 월드컵에 출전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골프 월드컵 출전 선수는 각국에서 세계랭킹이 높은 순서대로 1차 선발 자격이 주어지고, 그 선수들이 참가를 1차로 확정한 후 자신들과 팀을 이룰 선수를 선정하는 순서로 결정된다.
파트너에 대한 질문에 안병훈은 “골프 월드컵에는 김시우랑 갈 것 같다. 시우랑 연습장에서 많이 쳐봤고 두 번째로 랭킹이 높은 선수다”라고 말했다. 김시우의 세계랭킹은 54위다.
‘ISPS 한다 멜버른 월드컵’은 오는 11월21일부터 25일까지 호주 멜버른의 더 메트로폴리탄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28개국 56명의 출전 선수 명단은 21일쯤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