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21통신] 나장용 기자 = 대덕구 석봉동 복지만두레(회장 김숙자)는 지난 20일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목욕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석봉동 복지만두레는 매월 돌아가며 밑반찬 봉사, 목욕봉사, 어르신 나들이 등을 진행하며 관내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 [대덕구 석봉동복지만두레, 추석맞이‘사랑의 목욕봉사’실시]

이날 석봉동 복지만두레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목욕 및 몸단장을 도왔으며, 어르신들은 그동안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마음껏 털어놓으며 평소 외로웠던 마음을 달래며 자식처럼 자신을 챙겨주는 봉사자들에게 고마운 마음도 표현했다. 목욕 후에는 관내 식당인 우샤브돈구이(대표 채연옥)로 이동하여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다.

김숙자 회장은 "매번 봉사를 하며 몸은 고되지만, 어르신들의 미소를 보면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우리동 복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