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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태풍 ‘콩레이’ 5~7일 직접 영향권 - 경남도 비상체제 가동 - 4일 도-시군 부단체장 긴급회의 권순복
  • 기사등록 2018-10-04 15: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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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태풍 ‘콩레이’ 북상에 따라 사전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상남도는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10월 4일 일본 오키나와 남쪽 360㎞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 중이며(최대풍속 39m/s, 중심기압 960hPa, 강도 강, 크기 중형), 5일(금)~7일(일)에 경남전역과 해안지역이 직접 영향권에 들어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태풍 특보가 발표되면 도 및 전 시․군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및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이번 태풍에 대비해 산사태, 급경사지, 노후저수지, 하천급류 등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465개소와 대규모 공사장, 배수펌프장 등 재해취약시설 863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고, 특히, 이번 태풍은 해안가 및 저지대 피해가 집중될 것으로 판단해 배수펌프장 및 재해예경보시설 가동상태를 점검하는 등 사전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경상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4일 오후 5시, 도-시군 태풍대비 긴급회의를 개최해 시․군 부단체장에게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하천둔치 주차장, 야영장, 축제장, 대형공사장, 붕괴가 우려되는 축대 및 사면 등 예찰을 강화 하고, 해안변 월파와 해일 피해가 우려되는 해안가, 방파제, 증·양식장, 어선 피항·결박에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산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밭작물 및 비닐하우스 관리와 강풍에 의한 크레인 ․ 가시설 ․ 간판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특히, 태풍이 상륙하는 6~7일에는 대조기에 따른 폭풍해일이 우려되므로 침수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경상남도는 경남지역 6개 방송사와 재난자막방송 협약에 따라 이번 태풍에 대비해 실시간으로 도민들에게 태풍상황과 행동요령을 전파하여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5일과 7일 사이에 경남이 직접적인 태풍 영향권에 들어 매우 강한 비바람에 의한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도민들께서는 TV, 라디오, 인터넷 등 언론에서 발표하는 재난방송을 청취하시기 바라며, 바다나 해안가, 산간계곡, 저지대, 하천변 침수우려지역의 출입을 삼가고, 야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농어촌지역에서는 과일 등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점검, 배수로 정비, 어선 피항·결박 및 증·양식장 결박조치를 부탁드리며, 시설물의 이상징후나 피해 우려가 있는 곳은 관할 당국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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