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중국 환경부가 오는 12월 미세먼지 대책 관련 첫 국장급 회의를 연다.
매년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에 따른 피해가 심각한 만큼, 이번 회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이 논의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회의는 한국에서 열리며 지난 6월 중국 베이징에 문을 연 한·중 환경협력센터 운영 관련 세부방안이 협의될 전망이다.
특히, 가을철로 접어들며 미세먼지가 다시 심해지면서 중국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미세먼지 관련 논의 주제는 서울-베이징 대기질 개선 협력과 환경오염 방지기술 지원 방안, 대기질·인공강우 협력연구, 노후 경유차 저공해화 프로그램 등 이다.
회의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후 임명될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이 한국 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두 나라는 향후 국장급 회의 운영방안도 논의하는데, 1년에 한 번씩 두 나라를 오가며 회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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