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는 11월부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비상체제 구축
  • 황길수
  • 등록 2018-10-24 14:47:40

기사수정
  • 5년 연속 산불없는 해 실현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2013년 추자도 및 월평동 산불발생 이후 “5년 연속 산불 없는 해”실현을 위해 산불재난 대비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가을철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햇다.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에는 도, 한라산국립공원, 행정시, 읍․면․동 등 23개 기관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기상 여건에 따라 산불위기경보 발령(관심→경계→주의→심각)한다. 행정시별 시장, 읍․면․동장 소관 관리지역 책임제를 실시하는 등 소방서․군부대․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제를 구축하여 비상근무 체계로 돌입한다.


산불예방활동 및 산불조기발견과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감시원 125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20명을 오름 및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에 배치하여 예방․계도활동은 물론 산림 내 불법행위 예방 단속도 병행 할 계획이다. 무인감시카메라 22개소, 무인방송시설 8개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산불은 쓰레기 또는 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입산자의 실화가 전체 69%를 차지하는 등 지역주민에 의한 산불과 입산객에 의해 발생하는 산불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29대를 산불취약지역 중심으로 전진 배치하고 산불진화용 헬기를 적극 활용 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에 산불진화용 대형헬기 1대를 배치하고 조종사․검사관 및 항공지원 인력 등 12명이 산불조심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여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는 등 제주특별자치도와 산불진화 공조체제를 갖추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산불은 입산객 실화와 밭두렁 소각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므로 도민들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를 바라고 있다. 산이나 오름에 갈 때에는 라이터 등 발화물질을 휴대를 하지 말고,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등 쓰레기를 소각하는 일이 없도록 도민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7. 철도노조 총파업…"출근시간 전철 운행률 90%" 비상대책 [뉴스21 통신=추현욱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즉각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철도노조는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을 핵심 요구로 제시했다.국토교통부는 10일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파업 종료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