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21통신] 나장용 기자 = 법2동 복지만두레(회장 김미자, 이하 만두레)가 지난 24일 거동이 불편해 외출 기회가 적은 저소득 소외계층 어르신 20명과 함께 특별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만두레 회원 및 지역 봉사활동가 20명이 소외계층 어르신 20명과 1:1 매칭으로 안전하고 소통이 있는 여행으로 구성됐다.

▲ [ 법2동 복지만두레, 홀몸 어르신과 가을 추억 만들기]

먼저 청남대 국화축제 관람 및 대청호 주변을 산책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진 후에 대덕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선별검사와 치매예방교육을 받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까지 살피는 시간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가을 여행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단풍이 무르익은 아름다운 가을 호수를 걸으며 이웃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일상의 힘겨움이 잊히는 것 같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김미자 회장은 “이번 여행은 정서적인 지지는 물론 어르신들의 건강까지 살펴드리고 싶어 치매안심센터의 협조를 받아 치매선별검사와 치매예방교육을 함께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복지만두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