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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광주서 열린 학생독립운동 89주년 기념식 참석 - "학생독립운동 재평가...성심껏 지원하겠다" 김만석
  • 기사등록 2018-11-03 12: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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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국무총리




이낙연 국무총리는 3일 "정부는 학생독립운동을 재평가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성심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제89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 기념사에서 "학생독립운동은 주체가 학생이었을 뿐, 성격은 항일독립운동이었다"고 말했다.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인 학생의날은 올해부터 정부 주관의 학생독립운동 행사로 격상됐다. 


이 총리는 "학생독립운동은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 이후 10년 동안 응축된 민족역량의 대폭발이었고, 1930년대 민족운동의 기폭제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하지만 1953년 정부는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인 오늘 11월 3일을 ‘학생의 날’로 지정했고 기념행사는 광주교육청이 주관했다"면서 "그것은 학생독립운동에 대한 세상의 이해와 정부의 관심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항일투쟁의 맥락에서 올바르게 평가되길 바란다"다며 "학생독립운동 참가자들을 더 발굴해 독립유공자로 모시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총리는 "앞으로도 밖으로 당당하고 안으로 공정한 대한민국, 평화롭고 번영하는 한반도를 이뤄 가는데 청년학생 여러분이 늘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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