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새마을지회 윤광회 회장과 동두천 미8군 지원단(KSC) 15중대 김희연 본부장 외 11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겨울철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난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보산동 사랑의 김장나누기에 동참했다.

첫날은 비가 오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보산동 행정복지센터 바로 뒤편에 있는 800평 규모의 텃밭에서, 보산동 새마을 부녀회에서 지난 8월부터 정성스럽게 가꾼 배추 1000포기와 무 600개를 직접 뽑아 운반하고 세척하여 배추절임 및 김칫소를 만드는데 구슬땀을 흘렸으며, 둘째 날은 전날 준비해둔 절인배추와 김칫소를 날라 다른 단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배추에 김칫소를 넣으며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를 주도한 새마을지회 윤광회 회장은 “김장 나눔 봉사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어 가능했고, 이번 김장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며 겸손을 표했다.

또한, 윤영순 보산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양일간에 걸쳐 정성껏 김장 나눔 봉사를 하느라 고생하였고,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잘 전달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