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글로벌 경제리더들 '서울의 미래 혁신성장' 머리 맞댄다
  • 박신태 본부장
  • 등록 2018-11-09 20:42:41

기사수정
  • - 서울시 「2018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 총회」…세계 경제리더 ‘혁신성장’ 모색

(뉴스21통신/서울서부취재본부)= 서울시가 혁신성장을 민선 7기 경제정책의 큰 축으로 삼고 있는 가운데, 포브스, 지멘스, 아우디 등 세계 유수기업 CEO를 비롯한 글로벌 경제리더가 서울에 모여 다양한 논의와 토론을 통해 서울경제의 미래 방향과 전략을 제안한다.

 

 서울시는 서울 미래 혁신성장을 주제로 172018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 Seoul International Busi

ness Advisory Council) 총회9()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사진: 서울시 제공)

 특히, 이번 총회는 민선7기 첫 번째 SIBAC 총회로서 스타트업 투자(요즈마그룹), 게임(CCP), 도시인프

(MIT ) 등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분야의 석학과 전문가를 신규위원으로 위촉해 자문과 논의의 저

변을 대폭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2001년 설립한 서울시장자문기구로, 현재 맥킨지, 노무라, 포브스,

지멘스, 브룩필드, 아우디, 노바티스, 도레이, 요즈마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 유수기업 대표 28명과

자문역 5명이 활동 중이다.

 

 2000년부터 현재까지 총 16회의 총회가 개최되었으며, 경제·사회·도시 인프라·문화·환경, 창업 등 다양

한 분야에 대해 서울시장에게 334건을 자문했으며, 그 중 282(84%) 시정에 반영되었다.

 

▲ (사진: 서울시 제공)

 이번에 새롭게 위촉하는 신규위원은 이스라엘의 선도적인 스타트업 생태계 사례로 손꼽히는 요즈마

그룹의 이갈 에를리히(Yigal Erlich) 회장, 세계적인 가상현실 게임 개발회사인 CCP Games힐마르

페트루손(Hilmar Pétursson) 최고경영자, 디지털 기술이 도시의 생활 방식과 의미를 변화시키는 방법

을 연구하는 MIT Senseable City Lab 카를로 라띠(Carlo Ratti) 소장 등 3명이다.

 

 자문단 33명의 국적은 미국, 중국, 독일 등 13개국이며, 컨설팅, 금융, 바이오,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리

더로 활동하고 있다. (첨부 3 참고)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서울국제경제자문단 총회는 미래 유망 산업거점 조성, (R&D, 바이오·

, 도심제조, 문화콘텐츠) 혁신 산업 생태계 조성 등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R&D, 바이오·의료, 도심제조, 문화콘텐츠 등 미래 유망산업 거점 구축을 주

제로 마조리 양(Marjorie Yang) 에스켈그룹 회장, 리차드 스미스(Richard Smith) 핑커톤 재단 회장,

힐마르 페트루손(Hilmar Pétursson) CCP Games CEO, 크리스토퍼 포브스(Christopher Forbes) 포브스

회장, 도미닉 바튼(Dominic Barton) Teck Resources 회장(전 맥킨지&컴퍼니 회장) 5명이 발표하

고 토론한다.

 

▲ (사진: 서울시 제공)


 마조리 양 에스켈그룹 회장은 도시형 제조업은 도시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물론 도시를 넘어 국가에

관광산업, 투자와 내수활성화 등의 경제적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만큼 미래형 선진 제조업 시스템의

구축과 이를 위한 인재양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리차드 스미스 핑커톤 재단 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한국이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과학, 기술,

공학 분야의 여성 인력을 높이고, 여성 인력 육성 프로그램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힐마르 페트루손 CCP 최고경영자 가상현실과 미래기술로 변화하게 될 21세기 도시 모습을 예

측하며, 대규모 원격 근무 인력, 가상화된 라이프스타일 시대에 대한 우리의 대응방향을 모색한다.

 

 크리스토퍼 포브스 포브스 부회장은 서울이 갖춘 수준 높은 통신인프라와 교통체계 등을 기반으로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고,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한다.

포브스 기업이 진행했던 뉴욕시와의 협업을 사례 도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도미닉 바튼 Teck Resources 회장(전 맥킨지&컴퍼니 회장)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