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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DMZ내 화살머리고지에서 유해 5구 추가 발견 - 모두 전사자 유해로 판정...신원 확인 위해 DNA 분석 진행 예정 박성원
  • 기사등록 2018-11-19 16: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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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철원의 화살머리 고지에서 발견된 완전유해 (사진=국방부)



국방부는 남·북 공동유해발굴 이행을 위한 지뢰제거 작업 중 강원도 철원의 화살머리 고지(5사단 지역) 에서 5구의 유해를 추가로 발견했다.


5구의 유해 중 1구는 지뢰제거가 완료된 지역에서의 유품 및 유해 수색중 교통호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4구의 유해는 도로개설을 위한 작업중에 확인됐다고 국방부가 19일 밝혔다. 


특히 다섯번째 유해는 완전유해 형태로 발견되었으며, 국유단 감식관의 현장감식 결과 이번에 발견된 5구 모두 전사자의 유해로 판정됐다. 


유해들은 추후 국유단 중앙감식소로 봉송되어 신원확인을 위한 정밀 감식과 DNA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북 공동유해발굴을 추진하는 지역에서 이번에 발견된 5구의 유해를 포함하여 지금까지 총 9구의 유해가 발견됐다. 


한편, 국방부에 의하면 미수습 또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6·25전사자 13만 3천여 명 대비 현재까지 확보된 유가족 DNA는 3만 4천여 개에 불과하다. 


국방부는 "6·25전사자의 신원확인율 향상을 위해 관련 법령에 대한 개정을 추진 중에있다"며 "가까운 보건소 및 군병원에서 면봉으로 구강 내 상피세포를 채취하는 간편한 방법으로 DNA 시료채취가 가능한 만큼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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