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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문양, 위변조 방지 홀로그램…마음에 드는 번호판 디자인은? - 19일부터 새 자동차 번호판 디자인 선호도․여론조사… - 연내 최종안 결정키로 - 이기운 / 국토교통부 출입기자
  • 기사등록 2018-11-19 23: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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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행 / 국토교통부 제공


▲ 디자인 도입 / 국토교통부 제공


▲ 디자인 도입(심볼 포함) / 국토교통부 제공


▲ 디자인 도입 및 서체 변경 / 국토교통부 제공


▲ 디자인 도입(심볼 포함) 및 서체 변경 / 국토교통부 제공


【세종=뉴스21통신】이기운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자동차 번호판 디자인 도입()에 대해 1119일부터 국민의견 수렴을 위한 선호도조사를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국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앞자리 숫자추가 방식으로 새로운 등록번호 체계를 결정한 데 이어, 후속조치로 승용차 등록번호판의 디자인 도입을 추진 중에 있다.

 

번호판 디자인()은 그간 전문기관의 합동연구를 거쳐 도출한 초안을 기초로 전문가 자문, 번호판 관련 학계업계시민단체 의견수렴 등을 거쳐 수정보완되었다.

 

전반적으로는 통일적 디자인을 사용하는 유럽형 번호판을 참조하되, 우리나라 특성에 맞도록 국가상징문양(태극), 국가축약문자(KOR), 위변조방지 홀로그램 등 삽입을 검토했다.

 

번호판에 디자인이 도입될 경우 번호판 제작방식은 재귀반사식 (Retro-reflection) 필름부착 방식으로 변경된다.

 

야간 시인성이 증대되어 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해외 연구결과가 있으며, 국내 전기자동차 번호판 및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기 적용 중

 

반사필름을 적용할 경우 야간 시인성 제고에 유리하나, 번호판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이 기존 민무늬 번호판(페인트식)과 디자인 번호판(반사필름식) 중 선택적으로 적용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디자인 도입()의 세부 요소별 특징은 다음과 같다.

 

구 분

특 징

비 고

번호판 재질

번호판 전용 반사필름 적용

야간 시인성 제고에 유리하나, 번호판 단가 상승(1만원 내외, 지역별 상이)

희망자에 한해 디자인번호판 발급 추진

번호판 바탕색

현행 승용차 번호판에 사용중인 흰색 유지

 

좌측부분

색상

자동차 다양한 외관에 자연스럽게 조화되고, 번호판의 흰색 바탕에도 가장 명확히 대비될 수 있는 청색 계열 적용

 

* 적색(통상 위험·금지 의미), 황색(사업용번호판 바탕색)

 

국가상징문양

(상단)

우리나라 국기를 형상화하되, 정제된 태극문양 적용

 

홀로그램

(중앙)

번호판 위변조 방지 기능

정면에서는 잘 보이지 않고 비스듬한 각도 또는 빛을 비출 경우 식별 가능

 

국가축약문자

(하단)

대한민국 영문 표기의 약칭인 KOR”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록 등

 

중심부분

심볼

시각적으로 글자단위 구분(1234567)을 쉽게 하여 시인성을 제고하는 기능

 

디자인 요소가 늘어나 번호판이 다소 복잡하게 보일 수 있음

선호도조사 결과에 따라 적용여부 결정

번호판 서체

글자마다 굵기·각도·삐침 등이 차별화되어 글자 일부로 글자 전체 유추 가능

 

글자가 두꺼워짐에 따라 여백이 적어져 시각적으로 조밀하게 보일 수 있으며,

현행 서체와 달라 이질감

선호도조사 결과에 따라 적용여부 결정

 

국민 선호도조사는 1119일부터 122일까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carplate)에 접속하여 참여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공식 SNS와 교통관련 유관기관 홈페이지 및 네이버 모바일앱지도 배너, 전국 자동차등록사무소자동차검사소에 게시된 포스터 QR코드 등의 링크를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설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아울러, 같은 기간 동안 전문기관을 통한 여론조사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국민 의견수렴 및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연내 번호판 디자인()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동차 번호판 개선을 통해 국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이고, 번호판의 위변조 및 야간사고 방지 등 안전한 자동차 운행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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