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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전국 최초 부가가치세 관리시스템 개발 성공 - 공공부문 부가가치세 신고 프로그램 자체개발 성공 박신태
  • 기사등록 2018-11-22 12: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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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가가치세 관리시스템 자체개발에 힘쓴 광진구 재산관리팀 박성현(위)팀장과 유장준(아래)주무관 / 사진=광진구 제공



광진구가 전국 최초로 구 부가가치세 신고 프로그램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 


구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전수조사팀을 구성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신고된 부가가치세 69,875건, 326억 원에 대한 목록을 분석하고 그 결과 애매한 기준으로 인해 잘못 기재됐던 공통부분에 대한 매입세액을 세무서에 경정청구를 하여 49,662천원을 환급받았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부동산임대업과 운동시설운영업에 대한 부가가치세 신고시 수작업으로 이뤄져 어려움을 겪었던 공통부분 신고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외주업체와 함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부가가치세는 신고시 과세, 비과세, 공통부분으로 나누어지며 공통부분은 과세와 비과세부문이 공존하는 건물에서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셔틀버스, 엘리베이터, 청소용역 등과 같은 공동이용 부분을 말한다.


개발된 부가가치세 신고 프로그램은 부가가치세 담당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공통부분에 대해 프로그램에 목록을 입력하면 팝업을 통해 자동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개발해 부가가치세 신고업무에 대한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이와 함께 수기로 작성했던 부가가치세 신고 내역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 시켜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구축했다. 


또 공통부분을 일정한 비율로 나누는 작업을 진행할 때 면적이 확실한 경우와 불확실한 경우 부가세 계산식이 달라 혼란이 왔던 부분이 자동으로 계산될 수 있도록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개발에 힘쓴 광진구 재산관리팀 박성현 팀장은“매년 부가가치세를 신고할 때마다 수작업으로 진행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들고 공통부분에 대한 구분이 애매해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런 부분을 자동화시스템을 통해 해결하면 지속적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개발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구는 12월에 시스템을 시험 가동하고 내년 1월부터 공공부문 부가세신고시 활용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부가세 관리시스템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정확하고 빠른 공공부문 부가가치세 신고가 가능해지고 세액 누락을 원천 차단하여 구 재정수입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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