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보건소(소장 이홍재)는 2011년부터 실시해온 북한이탈주민 건강관리사업을 올해에도 연중 운영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소수 북한이탈주민의 기초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담당간호사가 직접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여 혈압측정 등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단원보건소 내에 북한이탈주민 건강 상담실을 운영하여 건강 상담, 지정병원 이용 쿠폰 발급 등을 안내한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진료 지정병원을 운영하여 진료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쿠폰 소지자에 한해 감면을 해주고 있으며,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에 원곡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실시하는 건강검진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전입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경기중부하나센터와 연계하여 초기 적응에 도움을 주기위하여 감염성질환 예방·관리 및 보건소 시설견학 등 신규 정착자 보건교육도 실시한다.

건강관리서비스에 관심 있는 북한이탈 주민들은 단원보건소 하나건강상담실(☎ 481-339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