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천시, 겨울축제 댄스 플래시몹 펼쳐 이색적인 홍보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18-11-26 18:07:15

기사수정
  • 광화문 광장과 원주 문화의 거리 등지에서 창작곡 ‘Winter World’에 맞춰 플래시몹 공연-

▲ 제1회 제천겨울 벚꽃 및 얼음 축제’를 앞두고 축제의 이색적인 홍보를위해 창작곡 ‘Winter World’에 맞춰 플래시몹을 선보이고 있다.


충북 제천시는 올 겨울 개최되는 ‘제1회 제천겨울 벚꽃 및 얼음 축제’를 앞두고 축제의 이색적인 홍보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홍보단이 플래시몹을 펼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겨울철 일기예보에 연일 언급되는 제천의 매서운 날씨를 장점으로 활용해 올해 새롭게 겨울축제를 신설하고 청풍호벚꽃축제, 국제음악영화제, 한방바이오박람회와 함께 사계절 축제를 완성시킨 바 있다.


지난 21일 제천 의림지역사박물관에서 플래시몹을 펼쳤던 홍보 단은 주말 서울 광화문 광장과 원주 문화의 거리 등지에서 창작곡 ‘Winter World’에 맞춰 플래시몹 공연을 선보이며 제천 겨울축제를 홍보했다.


이날은 서울지역 첫눈으로는 역대 최대인 8cm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눈이 내려 홍보단 이동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축제의 테마인 겨울왕국과 딱 들어맞는 날씨로 더 신나게 플래시몹 댄스를 선보일 수 있었다.


플래시몹을 본 행인들은 가던 발길을 멈추고 공연을 촬영하거나 함께 리듬을 타는 등 추운날씨에도 퍼포먼스를 펼치는 홍보 단을 응원하며 제천의 축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플래시몹 공연 홍보를 통해 제천의 겨울 축제를 흥미 있고 이색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겨울 축제에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니 많은 분들이 제천을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내년 1월 25일부터 7일간은 얼음조각, 이글루, 얼음부표다리 등 각종 얼음관련 테마로 가득한 ‘의림지얼음축제’를 의림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또한 1월 18일부터는 약 3주간 시내 일원에서 LED조명을 활용한 벚꽃터널과 벚꽃거리에서 각종 이벤트를 즐기는 ‘겨울벚꽃축제’를 열고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내달 14일부터 겨울 내내 옛 동명초 부지에 야외스케이트장을 개장하며 도심활성화 프로젝트를 재가동하고 겨울축제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