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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bram Hong Kong 100, 울트라 트레일 월드투어 시리즈 대회로 승격
  • 김태구
  • 등록 2018-11-30 14: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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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대회는 내년 1월 19일~20일 양일 개최


▲ Vibram Hong Kong 100. Photo credit, Conan Jin





Vibram Hong Kong 100이 울트라 트레일 월드투어(UTWT)의 ‘시리즈’ 대회로 승격됐다. 


이번 승격으로 Vibram Hong Kong 100은 세계 8대 트레일 대회이자 아시아 유일의 UTWT 시리즈 대회 반열에 올라서게 됐다. 


Vibram Hong Kong은 30일 "UTWT 최상위권 선수들을 세계 최고 트레일 레이싱 시리즈에 유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9회 Vibram Hong Kong 100은 2019년 1월 19일, 20일 양일간에 걸쳐 열리게 된다. 


본 대회는 2011년에 첫 대회가 개최된 이래 60개국 7000명이 참가해 1800개 곳을 달리며 세계 트레일 러닝대회 중 가장 인기 있는 대회로 빠르게 성장했다. 홍콩은 1월 유럽 외 지역에서는 최초로 UTWT 2017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 


재닛 응(Janet Ng) Vibram Hong Kong 100 총괄이사는 “이번 승격은 본 대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홍콩 트레일 러닝 단체들이 노력해 얻은 결실이다. 또한 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농어업자연보호서, 성요한의료단, 응급서비스 기관, 각 후원단체 및 홍콩관광청도 적극적으로 후원했다. 이러한 각계 노력과 열정이 인정받게 되어서 정말 기쁘며 내년 1월 홍콩에서 열리는 본 대회 참가자들을 하루빨리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앤서니 라우(Anthony Lau) 홍콩관광청장은 “홍콩관광청은 각종 스포츠와 아웃도어 활동 등 홍콩의 다양한 여행 체험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홍보해 왔다. 이런 가운데 박진감 넘치는 이번 행사를 후원하며 홍콩의 활력과 생동감 넘치는 매력을 관광객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본 대회 코스는 홍콩의 유명한 맥리호스 트레일(MacLehose Trail)을 중심으로 하며, 신록이 우거진 산과 외딴 해변, 야생 동식물이 있는 곳, 아름다운 저수지 등 홍콩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곳을 지나 홍콩 최고봉 타이모산에서 하산하며 마무리된다. 환상적인 자연과 조우하는 코스에서 모든 방문객과 참가자들이 홍콩의 매혹적인 풍광을 감상하며 즐거운 대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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