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대구 북구청은 2018년도 대구시 주관 구·군 안전시책 추진 실적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에서 구·군의 안전에 대한 의지와 재난발생 대비 상황, 안전 점검 활동 등의 전반적인 안전 시책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으며, 2018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대구시 8개 구·군에서 추진한 생활밀착형 안전시책을 비롯한 시설물의 선제적 안전관리 등 4개 분야, 총 22개의 세부지표의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우수기관은 동구청, 장려는 달성군청과 중구청으로 선정되었다.

주요성과를 살펴보면, 생활밀착형 안전시책 분야에서 23개동 주민을 대상으로 ‘골든타임 4분의 기적! 안전체험 순회교육’, ‘안전모니터 봉사단과 함께하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의 적극 추진, 비상대비 역량 강화 분야에서 공직자 안보 교육과 민방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시설물 선제적 안전관리 분야에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및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완벽한 추진, 재난대응 역량강화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평가 우수 기관에 선정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추진과 재난관리자원 업무 추진 등 총 4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대구시 원룸촌 범죄예방 안심환경 조성사업에 공모·선정되어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경북대 인근 원룸촌에 맞춤형 안전인프라 구축하였고, 학생 등 1인 거주 비율이 높은 방범 취약지에 CCTV 기능을 연계, 위급상황 발생시 112 상황실로 즉시 연결되는 스마트 무인방범택배함 5개소 운영 등의 우수사례에 대해 가점을 부여받았다.

스마트 무인방범택배함 사업은 택배기사를 가장한 범죄에 대비하여 시범적으로 추진, 설치 초기 대비 570% 이용률이 증가하였고, 경찰서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절도범 검거에도 활용되었으며, 지난 10월 대구시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배광식 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구정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재난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결과다.”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