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7시 8분쯤 충북 제천시 송학면 입석리 아세아시멘트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41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시멘트공장 내 260㎡ 규모의 건물을 태운 뒤 1시간 50분 만에 진화됐다.
제천소방서는 소방차 7대와 구조차 1대, 인력 30명이 동원돼 진화에 나섰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관계자는 "이 공장 ESS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SS는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내보내는 장치인데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가 주 전력 장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