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대구 북구청은 12월 17일(월)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참여자 및 자원봉사자 90여 명과 관내 사업 관련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5060 사랑愛너지 행복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하였다.

▲ 5060 사랑에너지행복사업

북구청은 현재 우리 사회가 1인 가구를 위한 사회안전망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아직까지 미흡한 실정으로, 특히 사회적 고립 비중이 점차 높아져 가는 중장년층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여 『5060 사랑愛너지 행복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민관협력 사업으로 만50~64세 중장년 독거남을 대상으로 하며, 구청과 23개 동에서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으로 대상자 발굴을 추진하였고 관내 가정종합사회복지관·산격종합사회복지관·선린종합 사회복지관에서는 권역별로 대상자를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성과교류회는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 영상 시청, 소감 나눔, 하모니카 연주, 기념 촬영 및 화합의 장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소감 나눔 시간과 참여자로 구성된 하모니카 연주는 잔잔한 감동과 함께 소소한 행복을 전하였고 다시 한 번 우리 사회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 독거남을 위한 사회안전망이 여실히 필요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배광식 구청장은 “5060 사랑愛너지 행복사업이 좋은 모범 사례가 되었듯이, 앞으로도 지역 내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서로 협력하여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