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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사고 고교생 2명 의식회복…나머지 학생들도 조금씩 호전 서민철
  • 기사등록 2018-12-19 17: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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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강릉 아라레이크 펜션에서 사고를 당한 학생 가운데 2명의 상태가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부상 학생 7명 중 2명이 의식을 회복했으며 병원 측은 학생 한 명이 더 의식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희동 강릉아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이날 오후 2시 브리핑에서 오전 고압산소치료 후 한학생이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호전됐고, 한 명은 추가로 약간의 명령에 반응하고 조금 발성할 수있을 정도로 회복됐다고 전하고., ”나머지 2명은 조금 의식이 떨어져 있는 상태지만 점차 호전되고 있는데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그 중 한 명은 기관 삽입돼있으며 두 학생은 통증을 줘야 반응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어제 깬 학생은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고, 오늘 깨어난 학생은 물을 마실 수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

강 센터장은 대화가 가능한 학생 2명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치료 등 심리치료를 진행하고 ,내과 합병증을 집중하여 치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른 학생들도 조금씩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면서 학생 5명은 스스로 호흡하고 있으며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학생 2명은깨어날 때까지 고압산소 치료를 계속하고, 많이 호전된 학생들은 내일(20)부터 한 번으로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처음으로 의식을 회복한 학생은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병원 도착 당시 학생들의 중증도에 대해서는 거의 비슷했고 혼수 직전 정도였다. 강한 통증주면약간 움찔하는 정도였고, 거의 동일한 상태들이었다고 설명했다.

회복속도가 차이 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늦게 잠들었거나 창가, 보일러와 떨어진 위치 등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학생 2명을 치료 중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도 브리핑을 열고 학생들의 상태를 설명했다.

차용성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현재 뇌와 심장, 콩팥, , 근육 등 다양한 장기 손상을 보여 약물과 수액 치료로 안정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신경학적 평가는 여러 치료가 끝나고 진정제나 근 이완제를 끊고 판단할 수 있어 수 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또 현재 기도삽관과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고, 저체온 치료를 위해 인공호흡치료가 필요한 상태라며 현재로선 치료나 회복이 어떤 단계인지 판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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